성령의 열매(6)양선 (갈라디아서 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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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6)양선 (갈라디아서 5:22-23)

성령의 열매(6)양선 (갈라디아서 5:22-23)

 

 

오늘도 다른 말씀 한 구절 더 읽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입니다.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양선이라는 단어는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는 아닙니다. 살면서 양선이란 단어를 몇 번이나 쓰겠습니까? 사실 잘 쓰이는 단어도 아니죠. 앞서 지난주에 살펴본 자비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단어가 양선이죠. 양선이 뭘까요?

 

 우리가 방금 읽었던,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나오는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라는 말씀에서 '선을 행하다'라는 것이 바로 양선입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Doing Good”이라고 말하는데, 좋은 것을 행하는 것, 선한 것을 행하는 것이 바로 양선이라는 것입니다.

 

 선한 것을 행하는 것이 양선이라면, 먼저 선한 것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선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것을 행할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선한 것을 영어로 goodness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선함이란 “하나님 성품에서의” 선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은 선하시다.”라고 많이들 하죠. 이때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고 할 때 선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에요. 많은 구절이 있지만 시편 100편에서 이렇게 말해요.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는 거죠.

 

 요한복음 10장 11절에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자기 자신을 가리켜서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잘 들어보세요.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공통점이 뭔가요?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거예요. 또 예수님도 선하신 분이라는 거예요. 즉 선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의 성품에서의 선함은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선한 목자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서 목숨을 버려라고 말씀하신 거죠.. 하나님의 성품인 선함은 양들,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우리들에게 적용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버리라? 그런 것이라면 선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성령의 열매인 양선은 예수 믿는 사람 모두에게 나타나는 열매인데,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지는 않잖아요. 그러면 이 목숨을 버리는 만큼의 선함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그렇죠. 내 것을 내놓는 것입니다. 즉 포기를 말하는거예요.

 

 잘 들어보세요. 선함. 선하다는 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단순히 ‘착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토대로 행해지는 선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까 갈라디아서 6장 9절에서 말한 선을 행한다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남들에게 Doing Good!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매주 설교를 잘 들은 학생이라면 한 가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쭉 성령의 열매를 보았는데, 성령의 열매는 상호보완적이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처음에 들은 열매가 뭐였죠? 사랑이죠. 고린도전서 13장에서도 사랑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이렇게 시작해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의 특징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오래 참는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를 오래 참으신다고 말씀드렸죠? 부모님이 나를 위해 위해 오래 참는다고 말씀드렸죠? 누군가가 나에 대해서 참고 있으니 지금 그래도 살아갈 수 있다고 그랬죠? 왜 그럴까요?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이어져 있는 겁니다.. 또 지난주에 자비에 대해서 봤습니다. 자비가 뭐예요? 받아야 할 것을 받지 않는 것이 자비이고, 또 친절함이 곧 자비라고 그랬습니다. 자비는 어떤 열매와 또 연결되어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본, 양선이랑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선을 행해요? 어떻게 남을 위해 내 것을 포기해요? 마치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듯이, 어떻게 남들을 위해서 내 것을 내어주고, 포기할 수 있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자비의 마음이 있으면 가능한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알면, 깨달으면, 믿으면, 나도 내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거예요. 양선의 동력은 자비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비를 통해 선을 행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선을 행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뭔가 필요하니까, 얻어지는 것이 있으니까 좋은 열매들이 나타나니까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그 결과를 한번 봅시다.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 한 번 볼까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너희의 착한 행실, 이것이 곧 양선, 선을 행하는 것이거든요. 우리의 양선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온대요? “그들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대요.”

즉 우리의 선함을 통해 믿지 않는 자들도 하나님을 알아보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어요? “야 쟤는 교회 다니잖아.”.” 이 말 들어보셨나요? 이 말 들어보셔야 돼요.. 적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쟤 교회 다니잖아”라는” 말은 들어볼 만큼 그만큼 여러분의 삶에서 티가 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 선을 행할 수 있나? 선을 행해야지, 양선의 열매를 맺어야지! 오늘부터 양선! 이런다고 되나요? 그게 아닙니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 앞에 무엇이 있느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죠? 지인 중에는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막 같이 있을 때는요 욕도 엄청 하고요. 인생 막장처럼 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막 게임하면서 패드립 날리고 그러는 친구 가요.. 교회에 나오면요 엄청 예의 바른 친구가 되고 그래요. 여러분들 진짜 찐 친이랑 있을 때 행동이랑 부모님이나 누구 다른 어른들 앞에서 행동이 같나요? 누군가가 내 앞에 있으면 가장 먼저 우리는 예의가 생겨요.

 

 이 말인 즉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언제 선을 행할 수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을 때 가능해요. 이게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나타난다는 것은 무슨 말이에요?? 내 안에 누가 계시는 중이라는 거예요?? 성령이, 성령이 계신다는 거예요. 그럼 언제 이 열매가 우리 삶에서 나타납니까? 내가 성령님 앞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가능한 거예요. 반대로 말하면 뭘까요? 내가 지금 선을 행하는 삶, 누군가를 위해 내 것을 포기하는 것, 내어주는 이 삶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뭐예요?? 내가 지금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고 있지 않다는 거죠.

 

 우리가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로서의 선함, 양선은, 마치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시는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처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하나님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힘이에요. 하나님을 위해 내 것을 포기하는 힘이 바로 양선입니다.

 

 내 시간, 내 물질, 내 자존심, 내 물건, 내 마음, 내 모든 것들을 하나님을 위해서 포기할 수 있을 때, 그때 양선의 진짜 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험기간이 되면 왜 예배에 못 나옵니까? 하나님을 위해 내 시간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래요.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리는 것이 왜 어렵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왜 친구들하고 싸우고, 다투고, 미워하고 그럴까요? 포기하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우리에게 양선의 열매가 맺히기를 소망해요. 하나님을 위해 내 것을 포기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포기하면 그냥 없애시나? 그렇지 않아요. 반드시 다시 주십니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세요.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면, 이것을 통한 열매가 우리에게 주어짐을 믿습니다.

 

1편 - 성령의 열매(사랑) 바로 가기

2편 - 성령의 열매(희락)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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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성령의 열매(오래참음) 바로 가기

5편 - 성령의 열매(자비) 바로 가기

7편 - 성령의 열매(충성)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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