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장 1절에서 14절을 중심으로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우리 삶의 고난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관한 것입니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주인이 되어주심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고난을 겪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애굽 왕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며 그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혹독한 압박과 무거운 짐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억압을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섭리는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중요한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신실하신 약속대로 그들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약속하셨고, 우리는 이 약속을 믿으며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고난 중에도 힘을 잃지 않도록 붙드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해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겪은 고난은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시험이자, 그들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의 억압 속에서도 번성하도록 하셨고, 그 번성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나아갈 때,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구원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강성해졌을 때, 만약 편안함에 안주했다면 그들은 애굽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심으로써 애굽의 안락함이 아닌, 더 큰 구원과 자유를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고난이 우리를 찾아올 때, 그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원을 갈망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애굽의 편안함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더 큰 자유와 축복으로 인도하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겪으며 애굽의 안락함을 벗어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바라보게 되었듯이, 우리 역시 인생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더 큰 구원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진 것에 안주하고 싶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도전을 주시고, 그 도전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더욱 깊이 경험하도록 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만나는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갈등 등은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고난을 피하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그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붙드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시는 시간이자,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얼마나 깊이 관여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그분의 계획이 얼마나 완전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구원을 사모하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더 깊은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며, 그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그 고난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구원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더 큰 축복을 예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구원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구원을 기대하며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계획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임을 기억합시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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