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말씀묵상(창세기 10장-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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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말씀묵상(창세기 10장-11장)

365일 말씀묵상(창세기 10장-11장)

 

 창세기 10장 - 야벳과 함, 셈의 순서로 이어지는 계보와, 후손의 이름들, 지리적 분포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창세기 11장 - 바벨탑 사건으로 민족을 흩으셨으나, 한 족속을 통해 아브라함을 등장시킵니다. 

 

 1.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약속하셨던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이 드디어 현실화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민족의 이름이 되었고, 그 이름들이 오늘날까지 민족들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노아의 족보는 땅 위에 흩어진 나라와, 백성들의 기원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온 인류는 본래 한 가족이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족보를 살펴보게 되면, 수많은 민족들 중에 한 무리의 사람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민족과 혈통을 뛰어 넘어 믿음의 조상을 예비해놓으신 것입니다.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10:21)

 에벨은 '건너편', '건나온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 말에서 '히브리'가 나왔습니다. 

 

 에벨의 자손 중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아브라함이 등장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조상의 땅,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가나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 바벨탑 이야기는 창세기에서 중요한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에 대한 도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은 돌 대신 벽돌을 견고히 구웠고,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신기술과 신문명으로 홍수의 위협에도 견딜만큼 튼튼하고 높은 탑을 세우려고 한 것입니다. 

 

 바벨탑을 지은 첫번째 동기는 "우리 이름을 내고"(11:4)자 하였습니다. 이름은 하나님이 불러 주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을 위해 스스로 이름을 새기고자 했습니다. 두번째 동기는 "흩어짐을 면하자"(11:4)는 것입니다. 흩으시고 모으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신데, 그들은 하나님 없이 살겠다고 교만함을 드러냈습니다. 

 

 홍수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겸손하지 못한 인간을 보게 됩니다. 바벨탑 이야기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무시하려는 인간이, 자신들의 힘과 능력을 잘못 사용하는 예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께서 간섭하심으로 그들을 모두 흩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은 심판이 아닙니다. 한계를 정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절제할 줄 모르는 인간에 대한 개입인 것입니다. 인간의 무질서함과 무절제함을 끊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에 개입하실 땐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를 깨닫게 하심으로 나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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