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모음] 생명으로, 빛으로 (요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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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음] 생명으로, 빛으로 (요 1:1-14)

[설교 모음] 생명으로, 빛으로 (요 1:1-14)

 

 우리가 읽은 요한복음 1장 1절과 2절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기록한 책입니다. 흔히 학자들이나 목사님들이 말하기를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 기록한 책이고, 신약은 오신 예수님에 대해 기록한 책이라고도 합니다. 성경 66권 중에 특별히 예수님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사셨는가에 대해 기록한 책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사복음서라고 말합니다. 복음서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4권의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한 번 공관복음이라는 말에 대해 설명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공관’ 즉 같은 관점으로 보았다는 것인데, 마태, 마가, 누가복음서는 공관복음이라고 불러요. 같은 관점으로 책을 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안에 들어있는 내용도 차이가 좀 있고, 앞선 세 복음서와 조금 다른 관점으로 책을 썼다고 했습니다. 각 복음서는 예수님이 핵심인데, 예수님에 대한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복음서 저자들이 각각 다르게 예수님을 묘사했는데,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가복음에서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누가복음은 인간이신 예수님을 묘사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요한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초부터 계셨고 말씀이신 예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한 요한은 이제 다른 모습으로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4절 말씀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안이 무엇입니까? 예수님 안’입니다.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 말할 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생명 그 자체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곧 말씀 그 자체이시고, 생명 그 자체이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에게 생명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생명 되신 예수님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명이신 예수님은 곧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생명으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에 대해 세상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5절입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빛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요한은 빛이 어둠에 비치었다고 표현합니다. 어둠, 빛의 부재를 말하기도 하는데 아담의 범죄로 인한 이 세상은 모두 어둠으로 표현합니다. 그 어둠에 예수님이 오신 것을 어둠에 빛이 비추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요한은 오늘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으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으면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영원히 계신다는 것입니다. 성육신 즉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 안에 주님께서 영원히 거하시겠다는 역사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하나님과 동등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사건을 성육신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성육신 사건은 말씀이시고 생명이신, 빛이신 주님께서 어둠에 비치신 사건이자, 그 주님이 우리 안에 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기가 막힌 사건을 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생명이신 주님을 모두 영접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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