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북한강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 아유 스페이스(AYU SPACE) 리뷰!

지방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모시고 갈 괜찮은 카페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카페가 보여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구리에서는 약 30분 정도 걸려서 갔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할 겸

가보게 되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입장권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하면

입장권 금액만큼

차감해 주는 형식으로 운영 중이더라고요.

 

가운데에 큰 돌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이런 느낌?

 

그리고 또 하나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아메리카노가 없다는 사실!(두둥탁!)

알고 보니 복합 문화공간 핸드드립 전문 카페더라고요 허허..

(아메리카노 마시러 갔는데 없어서 당황..)

메뉴는 다 찍지 못했는데..

무튼 이 정도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빵도 이것저것 파는 것 같고

티라미수가 잘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먹어보진 않았습니다ㅎㅎ

 

캐모마일 한잔,

드립커피 세 잔,

딸기주스 한잔을 시켰습니다. 

 

티 같은 경우는

따로 우려먹을 수 있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커피 맛은.. 음..

온두라스 원두를 선택했는데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다 정도?

주문이 들어가면

이곳에서 커피를 내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드립 전문점이다 보니

한 번에 여러 커피를 내리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눈이 덜 녹은 날 갔었는데

날씨는 좋아서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분위기 좋고 세련된 느낌의 카페는 맞지만

드립커피가 아니라

간단히 마실 커피 정도 생각하시고,

가성비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대신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함께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혹은 조용히 거닐면서

차 한잔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인스타에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대형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유 스페이스,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