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Win]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요한일서 5:4)

728x90

[Holy-Win]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요한일서 5:4)

한 주간도 잘 지내셨나요? 우리나라에서는 10월이 되면 이태원이나 홍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문화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할로윈데이 문화입니다. 여러분들 기독교인은 할로윈데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할로윈데이가 10월 31일인데 이 날은 기독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마틴 루터라고 하는 사람이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이 바로 10월 31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교회에서는 10월 31일 주간을 ‘종교개혁 주간’으로 보내면서 다시금 그 의미를 되새기곤 합니다.

요즘은 미국이나 외국에서 많이 하는 할로윈축제를 유치원이나 학교, 대학가에서나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많이들 보셨죠? 작년만 해도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 안 쓰고 이태원이나 홍대 클럽에 몰려서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것을 봤을 것입니다. 이미 롯데월드나 스타벅스 등에서는 할로윈데이 특수를 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교회보다 발 빠르게 문화를 점령합니다. 그리고 그 문화를 교회가 따라가도록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제 안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며 '할로윈 데이'를 벌써부터 준비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holy win' 즉 거룩한 것이 이긴다! 영적인 것이 이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주간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말씀들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승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세상 문화가 만연한 이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 승리의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처음으로 함께 나눌 것은 ‘믿음’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예수님 시대에도 그랬고, 초대 교회 때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왜 세상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할까요? 핍박이라고 해서 무조건 때리고 죽이고 하는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모든 것, 손해를 끼치는 모든 것들을 말하는 것인데, 세상은 왜 그렇게 하는 걸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소속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 소속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 나라에 속하여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은 우리가 성령을 받았는지 아닌지를 보고 자기와 같은 소속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말은 곧, 예수 믿는 사람들이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세상의 법과 원리, 풍조대로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법과 원리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키는 하나님의 법은 성경이요, 성경에 나와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이 우리가 지키는 법입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나면, 우리의 소속이 하나님 나라, 즉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나라, 하나님께서 왕으로 있는 나라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킹덤 오브 해븐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데 그렇게 살아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들을 구분하는 가장 결정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에서도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비결이 바로 믿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세상과 싸운다고 말한다고 세상 사람들과 치고 박고 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과의 싸움이라는 얘기는 세상의 문화와 풍조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싸우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인의 문제입니다. 물질이 나의 생각과 마음과 몸과 나의 삶의 방향을 끌고 가면 물질이 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친구 관계가 나의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상의 즐거움이 나의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의 삶을 끌고 가지 못하게 싸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싸우고,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왜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과 세상이 말하는 것이 다르면 세상의 가르침을 거절하고 맞서 싸워야 하는데 믿음이 없이는 안 되거든요.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라는 믿음이 없으면 못 싸웁니다. 믿음이 없는 존재는 어떻게 됩니까? 세상 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는 거죠.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사탄’이란 단어가 헬라어로 사타나스, 즉 대적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학원에서, 또 가정에서 살아가면서 이러한 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때로는 남들 다 하는 것 같아서 나도 하는 건데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의 옷을 다 젖게 만드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여러분들의 주인이 되고 싶어합니다.싶어 합니다. 사단과 악한 영은 여러분들의 주인이 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들을 자신의 종이 되게 만들고 싶어 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러분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주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좋은 길로 인도하실거라는 믿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믿음

하나님이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믿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의 내용이 진리라는 믿음

이 외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성경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믿음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가진 이 믿음은 정말 여러분들의 인생을 확고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시길 축복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흔들리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여러분들 믿음 달라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