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자료] 농사를 짓지 않아도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하나요?

728x90

[사역 자료] 농사를 짓지 않아도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하나요?

추수감사절

 

우리나라에도 농사를 짓는 곳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농경문화에서 도시, 산업문화로 변화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날 현대 그리스도인에게는 "농사를 짓고 있지도 않는데, 꼭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할까?"라는 질문이 생기곤 합니다. 농경문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성경의 추수감사절을 현대화된 오늘날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도시 문명 속에 생활하고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은 유대교의 종교 문화인 추수감사절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대 기독교인들도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먹거리는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추수는 사람의 생명을 유지해줄 수 있는 먹거리를 수확하는 가을의 대표 절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수확물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수확물을 통해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인 것입니다. 이것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것 같으나, 태양과 비, 햇빛과 바람 등 농작물이 자라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처럼 현대문화와 도시 문화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먹거리를 통해 사람의 생명이 유지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되는 먹거리가 인간의 수확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먹거리를 수확하는 기간에 추수감사절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의 믿음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반응하여 추수감사절을 지킴으로 하나님께 다시 영광 돌리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은 인간이 해야 할 마땅한 태도이자, 믿음의 행동인 것입니다. 

 

 비록 수확물은 없으나, 나에게 생명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번 추수감사절도 은혜가 넘치길 바랍니다. 

728x90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