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자료 모음

[맥추감사주일] 감사의 열매, 축복의 시작 (신명기 16:9-10)

일곱 이레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일곱 이레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7월의 푸른 계절, 여름의 문턱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절기, 바로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을에 지키는 풍성한 추수감사주일은 익숙하시겠지만, 맥추감사주일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절기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새롭게 다짐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신명기 16장 9-10절..

2025. 5. 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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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주일] 맥추감사주일이란? 맥추감사주일을 보내는 방법

맥추감사주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감사의 절기안녕하세요, 6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계절에 여러분을 찾아온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을에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은 익숙하실 텐데요, 맥추감사주일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절기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성함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 유래와 함께 이 절기를 어떻게 더 깊이 있게 보낼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 그 의미와 역사적 뿌리 맥추감사주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리 추수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는 구약 성경에 기록된 칠칠절(오순절)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

2025. 5. 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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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주일]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다

7월 첫째 주일, 교회력에 따라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합니다. 이는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로, 현대의 그리스도인에게는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계신가요? 믿음, 기도, 사랑, 혹은 고난 가운데 맺어진 인내의 열매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감사의 삶이란 주제로, 맥추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감사는 특별한 날에만 드리는 제스처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 방식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통로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을 진정한 감사의 삶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세 가지 길을 통해 함께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1. 과거를 돌..

2025. 5. 25. 23:45
▩ 구약 설교 모음/· 사무엘상·하

껍데기 신앙을 버려라 (사무엘상 4:1-11)

할렐루야. 비가 그치자 눅눅한 공기가 밤공기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 여러분께서 예배당을 찾아 주님의 얼굴을 구하시는 모습을 뵙자니, 마음 한편이 뭉클해집니다. 오늘 우리는 사무엘상 4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통해 ‘껍데기 신앙을 버려라’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고대 전쟁을 서술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겉만 남고 속은 비어 버린 신앙이 어떤 결과를 낳는가”를 보여 주는 생생한 영적 경고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엘리 가문은 지난 40년 동안 실로 성소를 지키며 이스라엘의 종교적 중심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형식적 제사와 끊임없는 타락이 누적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한 번, 두 번, 세 번 주어졌지만 엘리와 두 아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2025. 5. 8. 21:43
▩ 구약 설교 모음/· 사무엘상·하

그와 함께 계셔서 (사무엘상 3:15-21)

장마 끝자락의 빗물이 예배당 처마를 적시는 저녁입니다. 바깥세상은 끝없이 밀려드는 뉴스와 정보로 소음이 가득하지만, 말씀을 사모하여 수요예배 자리에 모인 우리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가”라는 본질적 물음을 다시 떠올립니다. 사무엘상 3장은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던 이스라엘 한가운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선명히 보여 줍니다. 이미 살펴본 1–14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열두 살 남짓한 사무엘을 세 번 부르셨고, 소년은 “말씀하시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15–21절은 그 이후 사무엘이 최초의 예언을 완수하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시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본문..

2025. 5.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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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주일] 어버이주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회중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존귀하신 이름을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도 살아있는 자로 하여금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으시고, 거룩한 주일, 특별히 어버이주일로 지키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찬양과 예배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정성과 뜻이 오직 주께로만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기에 앞서, 우리의 교만함과 불순종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부모님을 통해 사랑을 베풀어주셨지만, 그 사랑을 당연히 여기며 표현하지 못했던 지난 날의 무관심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공경하지 못하고, 때로는 무시하거나 외면했던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

2025. 5.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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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주일의 유래와 의미, 어버이주일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어버이주일 감사의 마음 전하기🌸 어버이주일, 그 따뜻한 의미 5월 둘째 주 일요일은 '어버이날'과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 어버이주일입니다. 이는 주로 교회에서 지키는 날로,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주일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이 시기, 신앙의 관점에서도 되새겨볼 만한 의미가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버이주일의 유래와 의미,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교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 날을 기념하는지를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 🙏 어버이주일의 유래와 의미어버이주일은 미국 교회에서 시작된 'Mother's Day Service' 전통에서 영향을 받아 한국 교회에서도 어버이날 ..

2025. 5. 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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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주일설교] 공경의 축복 (출애굽기 20:12)

우리는 살아가며 다양한 관계를 경험합니다. 그중 가장 처음 만나는 관계는 바로 부모와의 관계입니다. 부모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의 존재를 기다리고, 삶의 기초를 세워주는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는 점점 약화되고 있으며,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점점 드문 가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십계명 중에서 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다섯 번째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세워지는 인간 공동체의 질서를 말하는 깊은 의미가 담긴 계명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계명은 약속이 함께 주어진 계명으로서, 우리가 이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장수, 축복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

2025. 5. 1. 20:42
▩ 구약 설교 모음/· 사무엘상·하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상 3:1-14)

오늘 우리는 세상의 소란을 잠시 뒤로하고 예배의 자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창문 너머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시선을 붙들지만, 우리는 지금 비보다 더 섬세하게 영혼을 적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신앙의 길을 걸으면서 누구나 한 번쯤 “나는 과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맞닥뜨립니다. 주일마다 설교를 듣고,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의 문을 두드리면서도, 현실의 복잡한 결정 앞에 서면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솔직한 고백이 흘러나오곤 합니다. 오늘 본문 사무엘상 3장 1절에서 14절은 바로 그런 혼돈 속에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전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침묵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당시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던”(1절) ..

2025. 5. 1. 11:00
▩ 구약 설교 모음/· 사무엘상·하

더 늦기 전에 (사무엘상 2:22-26)

길고 무더운 장마 끝자락에 찾아온 비 냄새가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수요일 저녁입니다. 세상은 여느 때처럼 분주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말씀 앞에 조용히 걸음을 멈추며 마음의 우산을 접습니다. 인생을 돌아보면 ‘이미 늦어 버렸다’고 체념하는 순간이 적지 않습니다. 건강이 한꺼번에 무너진 뒤에야 규칙적 생활의 귀함을 깨닫고,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 뒤에야 눈물로 사랑을 후회합니다. 그와 같이 영적인 세계에서도 “돌아서야 할 때”를 놓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사무엘상 2장 22절에서 26절은 대제사장 엘리 가문의 몰락과 한 소년 사무엘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더 늦기 전에 회개하고 더 늦기 전에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경종을 들려줍니다. 같은 성소, 같은 교육 환경, 같은 예배 절차 안에 있었음에도 엘리의..

2025. 4. 30.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