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늦가을에 가기좋은 성산일출봉과 우도봉 코스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우도봉 등반

제주도에 왔어요.
여름의 제주도 참 아름다웠지만
늦가을의 제주도 꽤나 아름답네요.
지난 여름에 성산일출봉에 왔을 때는
태풍의 여파로 우중충한 날씨에
비가 주륵주륵 왔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아주 좋아서
사진찍기 바빴네요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제주

성산일출봉 풍경

성산일출봉 풍경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제주

성산일출봉을 돌고나서는 우도로 들어갔어요.
우도는 처음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네요
지난 여름에 왜 갈생각을 안했는지..
제주는 역시 여러번 와도 다 못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기회가 되서 우도에도 방문했습니다.

우도 해물라면(문어)

우선 우도에 내려서 바로 문어라면부터 먹어주고요.
그 다음에 우도봉을 향해 걷고 또 걸었습니다.
전기스쿠터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타고 갈 수 있지만,
우도를 좀 더 느끼기 위해 걸어서 다녔어요.
근데, 날씨가 다했습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우도봉 입구

입구에서부터 참 아늑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약간 쌀쌀 했지만
햇빛이 따뜻해서 견딜만 했습니다

우도봉에서 바라본 풍경

말들이 뛰놀고 있는 늦가을 제주는
아직 지지않은 가을의 풍경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도봉에서 바라본 풍경

 

우도봉에서 바라본 풍경

우도봉은 성산일출봉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경사도 급하지 않고.. 살살 걷기 좋았습니다.

우도봉에서 바라본 풍경

제주스러운 길들이 많이 나와요
걸어서 가다 보니 좋은 풍경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우도봉 가는 길

우도봉 가는 길

우도봉 가는 길에 만난 해수욕장(?)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걷다보니 나왔습니다.
바다 색깔 보이시죠?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도
멋진 풍경 사진이 나옵니다.

우도봉 가는 길

우도봉 가는 길

 

우도봉 가는 길

우도는 땅콩이 유명하대요
땅콩 아이스크림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걸어가다 힘드시면 땅콩 아이스크림 한번 드셔보세요.

 

평소보다 많이 걸었어요.
2만보는 걸은 것 같네요.
그런데 걸어다녀서 얻은 것도 꽤 많네요.
성산일출봉-우도 코스, 한번 다녀와보세요!